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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폼페이오,지소미아 종료 '실망'..대화 촉구

Write: 2019-08-23 07:55:11Update: 2019-08-23 14:43:44

폼페이오,지소미아 종료 '실망'..대화 촉구

Photo : YONHAP News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실망스럽다며 한일간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캐나다를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22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우리는 한국이 정보공유 합의에 대해 내린 결정을 보게 돼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시간 22일 밤 강경화 외교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는데 이때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양국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관계 정상화를 시작하길 희망한다고도 했습니다.

두 나라는 미국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친구들이라면서 두 나라가 함께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좀 더 강한 톤으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터번 국방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한일 정보보호협정 연장 중단에 강한 우려와 실망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한일 간에 빨리 이견을 해소하길 바란다는 정도의 원론적인 최초 논평에서 수위가 높아진 후속 논평을 다시 발표한 겁니다.

미국 언론은  한국의 결정에 놀랐다는 표현을 사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가 왜 이렇게 악화됐는지 일본의 식민지배와 강제 징용 문제까지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 악화가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가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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