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동점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빅리그 개인 통산 100타점을 넘어섰습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동점 3점 홈런을 쳤습니다.
탬파베이가 4-7로 뒤진 2회 말 2사 1, 2루, 최지만은 상대 좌완 요한더 멘데스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3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9월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0경기, 11일 만에 나온 시즌 14호 홈런이다. 최지만의 개인 통산 홈런은 31개로 늘었습니다.
또한,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99타점을 올렸던 최지만은 이날 터진 동점 3점포로 100타점(102개)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