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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국 자택 하드도 교체…"정경심, 교체된 하드 나중에 재설치해달라"

Write: 2019-09-13 07:58:49Update: 2019-09-13 17:17:05

조국 자택 하드도 교체…"정경심, 교체된 하드 나중에 재설치해달라"

Photo : KBS News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 모 씨가 조 장관 자택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줬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지난날 27일 실시된 검찰의 대대적 압수수색 이틀 뒤.

조국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 김 모 씨는 정경심 교수에게서 집에 있는 컴퓨터 2대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김 씨 측은 정 교수가 내준 카드로 하드디스크를 구입해 교체해줬다는 진술을 검찰에서 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그런데 작업을 마친 뒤 정 교수가 "일이 다 끝나면 떼어낸 하드디스크를 다시 설치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김 씨 측은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말이 증거인멸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 측은 또 교체가 마무리될 때 쯤 당시 후보자였던 조 장관 퇴근해 김 씨에게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장관이 하드디스크 교체 사실을 알았는지 논란이 일 수 있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정 교수는 조 장관과 김 씨에게 "윤석열 검찰이 우릴 배신했다"는 말을 했다고 김 씨는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최근 4차례 조사를 받은 김 씨는 떼어낸 하드디스크를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 보관함에 숨겼다가 최근 검찰에 임의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PC 하드디스크 교체 사실을 알았느냐는 KBS의 별도 질의에도 답을 하지 않았고, 법무부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고만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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