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문 대통령이 24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이라고 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 기간 중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달 하순으로 예상되는 북미간 실무 협상 개시를 앞두고 한미 정상간 만남이 이뤄짐에 따라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