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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태풍 피해' 북한 "가을걷이에 전국가적 힘 집중"

Write: 2019-09-16 10:04:00Update: 2019-09-16 10:15:52

'태풍 피해' 북한 "가을걷이에 전국가적 힘 집중"

Photo : YONHAP News

북한이 13호 태풍 '링링' 피해로 인해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가을 수확에 온 힘을 집중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역량을 집중하여 적기에 끝내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여러 지역에서 태풍 13호로 인하여 농작물이 넘어지고 밭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받은 조건에서 농작물의 소출감소를 최대로 줄이자면 가을걷이를 더욱 짜고 들어야 한다"고 썼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풍년 곡식더미를 높이 쌓는 것만큼 중요한 과업이 없다"며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면 적대세력들의 제재가 10년, 20년 계속되어도 무서울 것이 없다"며 "알곡 생산을 늘려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 여기에 경제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낄 수 있는 열쇠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7일 태풍 링링으로 인해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도 등 서울 면적의 4분의 3가량인 약 458㎢의 농경지에서 작물이 넘어지거나 침수 및 매몰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으며, 이후 매일 관영매체들을 통해 피해 복구 상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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