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중국 건국 70주년(10월 1일) 열병식 연습에서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41'(DF-41)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홍콩경제일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베이징 시내에서 각종 무기가 포착됐으며 특히 군사 분야 관찰자들이 둥펑-41을 목격했다고 전했다는 내용입니다.
둥펑-41은 10월 1일 신중국 건립 7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사거리가 1만2천㎞가 넘는 이 미사일은 지구상 모든 곳을 타격할 수 있으며, 10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2차 열병식 연습에서 핵, 초음속, 스텔스 등을 포함한 각종 무기가 눈에 띄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세계 최첨단을 자랑한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