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등 신임 국무위원과 장관급 인사들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하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만찬에는 지난 9일 임명장을 받은 조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7명과 앞서 임명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는 집권 3년차인 만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하고,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일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 속에 장관으로 임명된 조 장관은 송구한 부분이 있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리는 신임 장관이 오거나 기존 장관들이 물러날 때 이들을 공관으로 초청해 식사 자리를 마련해왔다고 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