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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주 이어 연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Write: 2019-09-18 12:00:47Update: 2019-09-18 12:23:34

파주 이어 연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Photo : YONHAP News

돼지에게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에서 첫 확인된 데 이어 의심 신고가 접수된 연천에서도 18일 추가로 확진판정이 나왔습니다.

17일 오후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연천의 양돈농장을 정부가 정밀조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미 17일 최고 수준의 위기 경보인 '심각 단계'를 발령한 정부는 발병이 확인된 파주와 연천을 비롯해 인접한 포천과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중점관리지역 6곳의 양돈농장에서는 앞으로 3주 동안 돼지를 외부로 반출할 수 없고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출하해야 합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모든 축사에선 3주 동안 수의사와 사료업체 관계자 등 질병치료 목적 이외에 출입이 제한됩니다.

농식품부가 18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도 발병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축사 일제소독과 점검, 통행제한 조치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전염병으로, 돼지과의 동물만 감염되며 치사율은 최고 100%에 달합니다.

사람에겐 감염되지 않아, 돼지고기는 평소처럼 잘 익혀먹으면 인체에 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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