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밀집사육단지를 방문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낙연 총리와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 지사 등이 경기지역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기관에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거듭 당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현장 방문에서, 경기도의 차단방역상황을 보고 받고 방역 취약농장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조치를 당부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현재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지원을 위해 전국 115개 축협에 540개 방제단이 편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차단방역시설인 인근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해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소독시설과 장비의 작동 상황을 점검하며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