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6일부터 스웨덴에서 열리는 예테보리 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합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올해 예테보리 국제도서전에서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 주빈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985년 시작한 예테보리 국제도서전은 북유럽 최대의 문화행사로, 유럽 국제도서전 중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이어 제2의 도서전으로 꼽힙니다.
나흘간 예테보리 스웨덴 전시·회의 센터에서 열리는 도서전에는 40개국, 800여 개 기관·회사의 전시장이 설치되며, 3백여 개의 세미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올해 도서전 주제는 주빈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양성평등', '미디어와 정보 해독력' 등으로 현기영과 한강 등 우리 작가 9명이 참여하는 대담 행사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