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국제

트럼프, ‘볼턴 후임’ 새 안보보좌관에 오브라이언 임명

Write: 2019-09-19 07:57:58Update: 2019-09-19 11:18:29

트럼프, ‘볼턴 후임’ 새 안보보좌관에 오브라이언 임명

Photo : YONHAP News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임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트윗을 통해 "로버트와 오랫동안 열심히 함께 일해왔다며 잘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미 국무부와 대선 캠프, 유엔 등 국제 기구를 두루 거친 뒤 지난해 5월부터 인질 문제 담당 특사로 활동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외교안보 현안에서 마찰을 빚어온 볼턴 전 안보보좌관을 의식한 듯 오브라이언 특사와 호흡이 잘 맞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이에 화답하듯 미국인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차기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비건 대표가 부장관이 되더라도 대북 협상은 계속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지지를 받아왔던 오브라이언 특사가 새 안보보좌관에 임명된 데 이어 건 대표까지 국무부 부장관으로 승급될 경우 폼페이오 장관의 행정부 내 영향력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플러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