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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도훈, 북미실무협상 사전 조율차 방미 "서로 유연한 접근해야"

Write: 2019-09-19 10:38:19Update: 2019-09-19 10:44:20

이도훈, 북미실무협상 사전 조율차 방미 "서로 유연한 접근해야"

Photo : YONHAP News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미 간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실질적 진전을 가려오려면 서로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북한이 요구하는 새로운 계산법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 측이 실질적 문제에 대해 북한과 협의할 때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무엇일 지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출장 기간에 북측과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간 20일 오전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이르면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북미 실무협상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등 오는 21일까지 비건 대표와 세 차례 이상 만나 북미 실무협상 의제를 집중 논의하고, 미 국무부와 백악관, 싱크탱크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이동해 비건 대표와 협의를 추가로 갖고,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신임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6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명의의 담화에서 "가까운 몇 주일 내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실무협상이 북미 사이의 좋은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체제 안전보장과 제재 해제를 협상 의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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