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21일 밤 9시 45분 김포를 출발해 제주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와 중국 닝보에서 출발해 9시 15분 도착 예정인 중국 춘추항공 여객기를 비롯해 밤 9시 이후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7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 등 강한 바람과 연결편 문제 등으로 60여 편의 항공기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연 운항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편 이용 전 반드시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