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과학

17호 태풍 타파, 22일 밤 부산 부근까지 도달

Write: 2019-09-22 13:13:26Update: 2019-09-22 13:14:01

17호 태풍 타파, 22일 밤 부산 부근까지 도달

Photo : YONHAP News

북상하고 있는 17호 태풍 타파는 22일 밤 부산 부근까지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170㎞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타파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22일 밤에는 부산 부근 해상을 거쳐 동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현재 제주도와 남부지방, 대전과 충청 일부 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풍속은 초속 35미터인 '강한' 중형급 태풍 타파는, 특히 많은 비구름을 동반하고 있어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가는 23일 아침까지 제주도와 영남 동해안에 최대 400mm 이상, 영남과 전남, 강원 영동지역엔 100에서 250mm, 충북과 전북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돼, 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에서 4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태풍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저지대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23일 낮부터는 태풍이 동해 먼바다로 북상해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