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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등 압수수색

Write: 2019-09-23 09:20:23Update: 2019-09-23 09:45:39

검찰,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등 압수수색

Photo : YONHAP News

조국 법무부 장관과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3일 조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면서 조 장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와 관련된 의혹과, 웅동학원 비리 의혹,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 등에 조 장관이 연루돼 있는지를 수사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조 장관을 증거위조교사 혐의로 입건하기도 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와 관련해 직원에게 운용보고서를 위조하도록 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조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평소처럼 9시쯤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해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수사관들과 마주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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