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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모바일 결제 이용률 71.4%…한국의 2.7배

Write: 2019-09-23 11:08:06Update: 2019-09-23 11:16:51

중국 모바일 결제 이용률 71.4%…한국의 2.7배

Photo : KBS News

중국이 스마트폰 보급률에서는 한국에 뒤지지만 모바일 결제는 훨씬 활성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 지부가 공개한 '제3자 모바일 결제 시장 한·중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중국의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71.4%로 한국 26.1%의 2.7배에 달했습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69.0%로 한국 94.1%에 못 미치는 것과 상반되는 수치입니다.

대부분 선진국의 경우 현금에서 신용카드, 모바일로 결제 단계가 발전한 반면, 중국은 신용카드 과정을 사실상 건너뛰고 곧바로 모바일 결제가 상용화됐기 때문입니다.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이용액은 2014년 1천조 원에서 지난해 3경 1천960조 원으로 4년 새 약 32배 급등했습니다.

보고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간편성, 까다로운 신용카드 발급 조건과 높은 수수료, 복제 및 위폐 불안감 등으로 신용카드보다는 모바일 결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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