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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치원 3법' 24일 본회의 회부…박용진 "한국당, 집요한 방해"

Write: 2019-09-23 11:25:11Update: 2019-09-23 11:30:44

'유치원 3법' 24일 본회의 회부…박용진 "한국당, 집요한 방해"

Photo : YONHAP News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해 말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이른바 '유치원 3법'이 24일 본회의로 넘어간다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23일 입장문에서 "'유치원 3법'이 내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떠나 이제 본회의 표결만 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안타까운 것은 '유치원 3법'이 교육위와 법사위에서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못했다는 점"이라면서 "자유한국당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잔존세력의 집요한 심사 방해에 결국 상임위에서 말 한마디 꺼내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안은 11월 22일 이후 최초 개의되는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며 "표결이 이뤄지면 누가 법안을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가 온 국민께 명백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내년 3월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전면 도입되고,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유치원 3법'을 추후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달라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3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치원 3법'은 법사위 계류 90일 동안 제1야당의 태업으로 제대로 논의조차 한 번 하지 못했다"며 "조속히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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