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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권, 태풍 '타파'ㆍ제일평화시장 화재 복구 금융지원

Write: 2019-09-23 15:15:51Update: 2019-09-23 15:17:58

금융권, 태풍 '타파'ㆍ제일평화시장 화재 복구 금융지원

Photo : YONHAP News

금융권이 태풍 '타파'와 지난 22일 발생한 서울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고객을 상대로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국민은행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 안정자금은 최대 2천만 원, 사업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 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업 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은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이 가능합니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는 면제됩니다.

지원 대상은 태풍 타파와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자는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 사실 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됩니다.

우리은행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시행합니다.

기존 대출은 1년 범위 안에서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할 수 있습니다.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금, 창구송금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합니다.

카드업계도 결제 유예 등 피해 지원에 나섭니다.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 롯데카드는 다음달까지 피해 고객에게 청구되는 카드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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