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국제

한국 초청안한 일본 자위대 관함식, 태풍 하기비스 '직격'에 취소

Write: 2019-10-13 12:53:05Update: 2019-10-13 17:53:17

한국 초청안한 일본 자위대 관함식, 태풍 하기비스 '직격'에 취소

Photo : KBS News

일본 해상자위대가 한국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개최할 예정이던 관함식이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취소됐습니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날 14일 개최할 예정이던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을 태풍의 영향으로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3∼4년에 한 번 해군 함정들이 집결해 사열 의식을 하면서 위용을 과시하는 대규모 관함식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14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 해상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5년에는 해군의 대조영함을 보냈지만, 일본 측은 이번 관함식에는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한국 해군은 초대하지 않았었습니다.

관함식에는 중국 함정이 처음으로 참가할 계획이어서 주목받았었습니다. 이외에도 캐나다, 싱가포르, 영국, 미국, 인도, 호주 등 7개국의 참가가 예정됐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앞서 지난 9일에는 관함식에 앞서 12∼13일 이틀간 개최 예정이던 함정의 일반 공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