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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라진 일본 맥주…맥주 수입액 27위로 추락

Write: 2019-10-15 15:04:20Update: 2019-10-15 15:06:31

​사라진 일본 맥주…맥주 수입액 27위로 추락

Photo : YONHAP News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선 소비자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받은 일본 맥주가 한 달 사이 27위로 또다시 밀려났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산 맥주는 9월 맥주 수입액 순위에서 27위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맥주는 올해 6월까지 수입 맥주 1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일본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작한 7월 3위로 떨어졌다가 8월 13위로 밀려났습니다.

한 달 새 여기서 10위 넘게 밀려난 겁니다.

일본 맥주는 2009년 기존 1위 미국을 따돌린 이후 작년까지 10년간 계속 연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지난달 일본에서 수입된 맥주 물량은 4.2t, 수입액은 6천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렇게 일본 맥주 수입이 줄다 보니 한일 간 맥주 교역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가 일본에 수출한 맥주는 23만 3천 달러로, 수입액을 제외하면 22만 8천 달러 흑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맥주는 무서운 기세로 상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중국 맥주는 지난달 375만 9천 달러 어치 수입되면서 8월에 이어 2달 연속 수입 맥주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2위는 미국(263만 8천 달러), 3위는 네덜란드(253만 6천 달러), 4위는 벨기에(249만 달러), 5위는 폴란드(179만 7천 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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