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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교도통신 "북한 석탄 밀거래 의심 선박 , 일본 항구 빈번히 드나들어

Write: 2019-10-21 08:16:36Update: 2019-10-21 08:51:18

일본 교도통신 "북한 석탄 밀거래 의심 선박 , 일본 항구 빈번히 드나들어

Photo : YONHAP News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에 근거해 입항을 금지한 화물선이 일본 항구를 빈번하게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는 그동안 다른 일본 언론매체를 통해 간간이 나왔던 내용이지만, 관련 선박 수와 누적 횟수가 가장 많아 주목됩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2017년 8월 유엔 안보리 결의로 금지된 북한산 석탄 수입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 정부가 작년 8월 이후 제재를 가한 여러 척의 선박이 최소한 총 26차례에 걸쳐 일본 각지에 기항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민간업체의 선박추적 데이터와 일본 해상보안청 정보를 분석한 결과라며 한국 정부가 입항금지 조처를 하기 전까지를 포함하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후 해당 선박의 일본 기항 횟수가 100차례를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이들 선박이 북한 입항을 전후해 러시아와 중국에 들르는 방법으로 석탄 원산지를 위장해 유엔 제재를 피하는 거래에 일본 항만이 이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해상보안청이 해당 선박의 일본 입항 때 검사에서 금수 물자의 반입사실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2017년 8월 채택한 결의를 통해 북한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석탄 수출을 금지하면서 북한 석탄 밀수 관여 의심 선박의 입항 금지 의무 등을 회원국에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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