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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검찰개혁 정치공방이 국민갈등 증폭…통합노력해야"

Write: 2019-10-21 17:00:13Update: 2019-10-21 17:04:27

문 대통령 "검찰개혁 정치공방이 국민갈등 증폭…통합노력해야"

Photo : YONHAP News

문재인 대통령이 종교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 공방으로 국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여의도 정치를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주요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2년 나름대로 협치와 통합을 노력했는데 크게 진척이 없는 것 같다며 통합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같은 국민적 공감 사안도 정치적 공방이 이뤄지면서 국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를 놓고 평행 대치를 이어가는 국회를 비판한 겁니다.

조국 정국으로 불거진 공정성 논란도 언급했습니다.

공정 사회를 위해 노력했고 나름 성과도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국민 요구는 훨씬 높았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제도속 불공정 요인을 찾아내고 어떻게 고칠지 논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적 공방거리만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습니다.

조국 사퇴 이후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꼽았던 검찰개혁과 공정 실현이 정쟁의 소재로만 활용되고 있다는 현실 인식인 겁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위해 대통령인 자신부터 정치권이 노력해야겠지만 종교지도자들께서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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