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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내수 동반 둔화…자동차판매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최소

Write: 2019-11-10 12:43:36Update: 2019-11-10 12:48:37

수출·내수 동반 둔화…자동차판매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최소

Photo : YONHAP News

수출과 내수 판매가 동반 둔화하면서 올해도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수출과 내수 판매는 올해 10월까지 324만2천3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279만5천914대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2015년 이후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4년째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들어 수출은 198만5천6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줄면서 역시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09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수출액은 올해 들어 3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업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와 신차효과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 시장의 팰리세이드 등 준대형 SUV 출시 등으로 판매가 늘며 올해 1~9월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11억7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 판매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올해 들어 국내 자동차업체의 내수 판매는 125만6천7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줄었고, 생산량도 326만6천698대로 0.4% 감소했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르노삼성차, 한국지엠(GM), 쌍용차 등 외국인투자 완성차업체 3곳의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들어 판매가 14만4천72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525대)보다 24.0% 줄었고, 한국GM은 판매가 33만9천106대로 작년 동기(38만1천641대)에 비해 11.1% 감소했습니다.

쌍용차는 판매가 10만9천1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감소했고, 수출은 2만1천147대로 1년 전보다 20.6% 감소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올해 들어 판매가 146만2천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고, 기아차도 118만1천91대로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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