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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14일에 서울 지하철 증편…개인택시 부제 해제

Write: 2019-11-10 12:43:52Update: 2019-11-10 12:51:05

'수능' 14일에 서울 지하철 증편…개인택시 부제 해제

Photo : YONHAP News

서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에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 시간을 6시부터 10시까지로 평소보다 2시간 늘리고, 28회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차량도 16편 대기합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또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택시 부제를 해제해 만 6천여 대가 추가로 다닐 수 있게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버스 전면 유리창에 시험장 가는 노선과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를 달도록 했습니다. 버스 안과 정류소, 지하철 역사에서는 시험장 안내 방송도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 자동차 810대가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합니다.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은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으로 배차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장애인 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로 요청하면 되고 예약 없이 시험 당일에 요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험 후 귀가 시 이용 예약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수능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와 자치구, 공사 등의 14일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춰 오전 10시로 조정합니다. 또 교통 혼잡에 대비해 자치구 공무원과 민간단체 봉사자 등 2천 7백여 명이 경찰과 함께 수험장 주변 등에서 교통 안내를 도울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인근 공사장 소음 자제, 버스·택시 등 경적 자제 등을 사전에 요청했습니다. 각 자치구는 시험장 주변을 순회하며 소음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내에 차량이 진·출입하거나 주차할 수 없습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달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8개 시험장에서 11만 7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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