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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노영민 "지난 2년 반은 대전환 시기…이제는 성과로 평가 받아야"

Write: 2019-11-10 14:58:03Update: 2019-11-10 16:46:50

청와대 노영민 "지난 2년 반은 대전환 시기…이제는 성과로 평가 받아야"

Photo : YONHAP News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다"면서 "집권 전반기 전환의 힘을 토대로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실장은 임기 후반기 첫날인 1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함께 한 기자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
이제는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기 전반기에 대해선 "과거를 극복하고,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노 실장은 "지난 2년 반, 정부는 격변하는 세계 질서에 맞서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추진해왔다"면서 
"치매국가책임제, 문재인 케어 등 포용적 복지의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실장은 이와 함께 "2년 반은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기였다"면서
"전쟁 위협이 끊이지 않았던 한반도 질서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담대한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도 많고, 국민들이 보시기에 답답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며
"한반도 평화의 길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노 실장은 밝혔습니다.

또 "공정사회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영민 실장은 정부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 요구는 그보다 훨씬 높았다면서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밥 먹고, 공부하고, 아이 키우고, 일하는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세 명의 실장이 원팀이 되어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의 세 실장이 함께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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