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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림부 차관 "돼지열병 여전히 안심 못 해…접경지역 위험성 높아"

Write: 2019-11-10 15:40:43Update: 2019-11-10 17:13:26

농림부 차관 "돼지열병 여전히 안심 못 해…접경지역 위험성 높아"

Photo : Getty Images Bank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정부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접경지역은 여전히 위험성이 높고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9일 경기도 연천의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멧돼지에서는 계속해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이 차관은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총기포획이 허용된 지자체는 포획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며 "고양·포천 등 완충 지역은 1차 차단지역을 중심으로 포획단을 대대적으로 동원하고, 그 외 지역도 민간 엽사를 동원해 멧돼지 총기 포획을 적극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각 지자체는 양돈농장의 야생동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점검하라"며 "야생동물 먹이가 될 수 있는 사료와 퇴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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