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소회와 앞으로 각오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11일 임기 후반기 처음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결같이 성원해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절반 임기, 더 낮고 더 가까이 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적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 미래 먹거리를 위해 노력했고 사회적으론 고용안전망 확충과 기초연금 인상 등 복지도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국익 중심의 4강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했지만, 현실적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며 임기 후반기엔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때까지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언제나 국민의 지지가 힘이라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는 말로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