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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보잉737NG 100대 점검…균열 13대로 늘어

Write: 2019-11-11 18:00:03Update: 2019-11-11 18:01:24

보잉737NG 100대 점검…균열 13대로 늘어

Photo : YONHAP News

기체에 균열이 생긴 보잉 737 NG 항공기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운항 중인 해당 기종 150대 중에 운항횟수가 2만 회 이상인 100대를 우선 점검한 결과, 13대에서 기체 균열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 순입니다.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 FAA는 737NG 기종의 기체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며 각국에 긴급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국내 항공기에서 균열이 다수 보고되자, 작사인 보잉은 지난달 31일 긴급 수리팀을 한국에 파견했습니다.

금이 간 부품을 완전히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1대당 2주가 소요돼 내년 1월 초쯤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운항횟수 2만 회가 안 되는 나머지 50대에 대한 점검도 이달 25일까지 모두 마치기로 했습니다.

운항을 3500회 넘길 때마다 정기적으로 이상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해외에서는 점검 부위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는 지적에 대해, 국토부는 금이 간 13대의 항공기를 확인한 결과 다른 부위의 추가 균열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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