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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합참의장, "지소미아 효력 잃게 해선 안돼…한국에 메시지"

Write: 2019-11-13 16:41:36Update: 2019-11-13 16:45:36

미 합참의장, "지소미아 효력 잃게 해선 안돼…한국에 메시지"

Photo : KBS News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오는 23일 0시로 예정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문제에 대해 "효력을 잃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13일,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도쿄 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정을) 계속 연장하는 것이 상대편(한국)의 이익이 된다는 것이 한국에 대한 메시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협정) 종료로 이익을 얻는 나라는 북한과 중국, 그리고 아마도 러시아일 뿐"이라며 "한국과 일본 사이를 벌어지게 하는 건 북한과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오늘 오후 한국을 방문하는 밀리 합참의장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함께 한국 정부와 군에 협정 연장을 직접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밀리 합참의장은 13일 오전에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과 만나 지소미아 종료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에 대해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하자는 점과 함께 한미일 3국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확인했다"면서도 "(지소미아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대화에 대해서는 발언을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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