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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 개최…한미 국방장관·합참의장 참석

Write: 2019-11-15 09:25:18Update: 2019-11-15 09:32:34

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 개최…한미 국방장관·합참의장 참석

Photo : YONHAP News

한미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 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가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정경두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 양국의 국방·외교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정경두 장관을 비롯해 박한기 합참의장과 최병혁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정석환 국방정책실장 등이 참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에스퍼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랜들 슈라이버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회의에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미래 안보협력, 주한미군기지 반환 등 다양한 동맹 현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올해 북한이 발사한 각종 발사체와 미사일에 대한 평가와 북한의 의도 등을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양국 국방당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방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안보협력 지속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한 내용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방한한 에스퍼 장관과 미측 대표단은 회의에 앞서 이날 아침 서울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이었지만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오후에는 한미 양 국방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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