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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한·아세안 정상회의서 공동 비전 채택"…기업인도 대거 참여

Write: 2019-11-20 15:29:36Update: 2019-11-20 15:30:49

청와대 "한·아세안 정상회의서 공동 비전 채택"…기업인도 대거 참여

Photo : YONHAP News

청와대는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상생·번영을 위한 '공동비전'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0일 브리핑을 갖고, 이번 회의 일정과 기대 성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주 보좌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과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담은 공동의장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어지는 한-메콩 정상회의에서는 주요 분야별 협력방안을 정리한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주 보좌관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 기간 한국을 찾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모두 양자 회담을 하고, ICT(정보통신기술) 등 산업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한·필리핀, 한·말레이시아 FTA에 대해 주 보좌관은 "가능한 한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타결하려 한다"며, "국익을 우선해 협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및 양자회담 외에도 24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27일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간 영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문화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됩니다.

25일 열리는 한·아세안 CEO 서밋에는 각국 정상들은 물론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26일에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행사가 열려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적 스타트업 기업 400여 명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합니다.

더불어 한·아세안 협력 사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성장 쇼케이스' 행사와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국가들 영부인들이 참여하는 'K뷰티 페스티벌'도 개최됩니다.

문화 행사로는 24일엔 싸이와 보아 등 한류 스타와 아세안 뮤지션이 참여하는 '아세안 판타지아'가, 25일엔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의 방시혁 대표 등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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