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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0월 방일 한국인 65.5% 감소…동일본대지진 이후 최대 감소

Write: 2019-11-20 16:19:41Update: 2019-11-20 16:22:44

10월 방일 한국인 65.5% 감소…동일본대지진 이후 최대 감소

Photo : YONHAP News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일본 안 가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0일 오후 발표한 '방일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19만 7천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 1천176명에 비해 65.5% 급감했습니다.

이는 불매 운동이 시작된 첫 달인 7월 감소폭(-7.6%), 8월(-48.0%), 9월(58.1%)을 뛰어넘는 수치로, JNTO가 통계를 공개한 2003년 이후 두 번째로 큰 감소폭입니다.

감소 폭이 가장 컸던 때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직후인 2011년 4월로 66.4%였습니다.

이로써 지난 1~10월 방일 한국인은 513만 1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일본을 다녀간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249만 7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264만 1천여 명에 비해 5.5%(14만여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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