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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CO 정책위' 첫 개최…전자상거래물품 통관 표준 등 논의

Write: 2019-12-03 09:00:43Update: 2019-12-03 09:05:26

'WCO 정책위' 첫 개최…전자상거래물품 통관 표준 등 논의

Photo : KBS News

(오전 8시 50분 보도자료 배포 후 사용 가능. 회의 개회는 오전 9시 30분 예정) 전 세계 183개 관세 당국 협의체인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의 정책과 현안을 결정하는 제82차 WCO 정책위원회가 3일부터 사흘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가 WCO 정책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정책위원국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정책위원회에는 꾸니오 미꾸리아 WCO 사무총장을 비롯해 회원국의 투표로 선정된 30개 위원국의 관세청장과 차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하며,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에 대한 국제 표준안 마련과 크루즈 선박 성장에 따른 세관 지원 방안, 신기술을 접목한 관세행정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와 관련해 미꾸리아 WCO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ICT 신기술을 관세행정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스템이 완성되면 WCO와 협조해 회원국과 기술을 공유하고 필요 시 능력 배양사업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번 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WCO 및 회원국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관세 관련 국제표준 제정 등 WCO 주요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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