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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필리버스터 대치로 국회 외통위 회의도 취소

Write: 2019-12-03 15:59:57Update: 2019-12-03 16:04:18

여야, 필리버스터 대치로 국회 외통위 회의도 취소

Photo : YONHAP News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정국으로 여야 간 대치가 계속되면서 3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도 취소됐습니다.

외통위는 3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사할린 한인 국내 유족에 대한 지원 특별법' 등을 심사한 뒤 오후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법안소위 불참을 선언하면서 예정된 전체회의도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법안소위원장이자 한국당 간사인 김재경 의원은 "시급한 현안들은 이미 법안소위 심사가 끝났다"며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가 전체회의를 연다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한국당 의원들은 법안소위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박정 의원은 "한국당이 당의 상황으로 법안소위를 열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며 "법안소위가 열리지 않으면 전체회의에 상정할 법안 자체가 없어서 전체회의도 취소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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