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제

한일관계 악화에도 일본 젊은이 한국어 학습 열기 '후끈'

Write: 2019-12-04 16:37:10Update: 2019-12-04 16:44:11

한일관계 악화에도 일본 젊은이 한국어 학습 열기 '후끈'

Photo : YONHAP News

한일 관계는 악화했지만, 한국어를 공부하는 일본 젊은이들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1997년에는 응시자가 약 1천500명 정도였는데 올해 이 시험을 신청한 이들은 2만7천명에 달했습니다.

작년 10월 징용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판결이 나온 가운데 한일 관계가 악화했지만, 한국어능력시험 신청자는 2018년보다 10% 정도 늘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이 시험 응시자는 5년 연속 늘었으며 10년 새 약 2.6배로 신장했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는 여성과 젊은 층이 많습니다.

올해 10월 신청자 약 1만1천명 가운데 90% 정도가 여성이며 10대와 20대가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각급 교육기관의 한국어 수업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쿄도 시부야구에 있는 간토코쿠사이 고등학교의 경우 2000년에 입학생 6명으로 한국어 코스를 시작했는데 현재는 정원(40명)의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어 학습자는 K팝이나 드라마 등 한국에 대한 문화적 관심 증가와 맞물려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토코쿠사이고등학교 관계자는 "K팝 유행을 계기로 놀랄 정도로 지원자가 늘었고 줄어들 조짐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 가운데 매년 10명 정도가 한국 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교토산교대학은 2014년에 한국어 전공 과정을 설치했는데 영어 전공 과정에 맞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