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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유엔대사 "북, 도발 피해야"…중·러 "대북 제재 완화해야"

Write: 2019-12-12 08:32:52Update: 2019-12-12 13:07:31

미 유엔대사 "북, 도발 피해야"…중·러 "대북 제재 완화해야"

Photo : YONHAP News

유엔 안보리가 븍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논의를 위한 공개 회의를 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주도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켈리 크래프트 미국 대사는 북한에 도발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은 대담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다른 길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이 올해에만 24발 이상의 미사일을 쐈다면서, 미사일 사거리에 관계없이 명백한 유엔 제재 위반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포괄적인 프로세스를 이어갈 준비가 돼 있고, 북핵 문제 해결이 마감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대사와 러시아 대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 완화가 필요하고 대화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추가 대북 제재 결의나 특별한 성명을 채택하진 않았습니다.

회의에 앞서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는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과 오찬을 하며 북한 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안보리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는 15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북한 측 관계자와 회동 일정이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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