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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패스트트랙 충돌' 임박…여 "13일 본회의" 야 "의회 쿠데타"

Write: 2019-12-12 17:00:34Update: 2019-12-12 17:02:13

'패스트트랙 충돌' 임박…여 "13일 본회의" 야 "의회 쿠데타"

Photo : YONHAP News

예산안 처리로 여야 대치 상태인 국회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두고 또한번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1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을 막은 밤새 이어진 농성을 통해 선거법,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결사 저지 의지를 다졌습니다.

법안 강행 처리는 집권 연장을 위한 것이라며 전문가 세미나로 여론전에 나서는 한편, 주말 장외 집회도 예고했습니다.

4+1 예산안 처리에 협조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 소추안도 발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본회의를 열어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을 상정하겠다며 한국당을 압박했습니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한다면 '맞불 토론'으로 맞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같은 극한 대치 속에서도 물밑 협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교섭단체인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 회동도 소집했습니다.

여기 속하지 않은 정의당, 바른미래당, 평화당은 교섭단체 3당의 막판 합의로 4+1 공조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야 3당은 기자회견으로 민주당을 압박하는 한편, 수시로 접촉하며 4+1의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단일안을 13일 본회의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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