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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결전의 날…“패스트트랙 법안 일괄 상정”

Write: 2019-12-16 07:53:38Update: 2019-12-16 09:01:27

여야 결전의 날…“패스트트랙 법안 일괄 상정”

Photo : KBS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의 상정이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장외집회에 대해 합의한 뒤 번복하고 거리로 나가 폭언을 하는 게 벌써 몇번 째냐고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이런 결정 뒤에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있다며 '황의 독재'를 끝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4+1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 중단도 선언했습니다.

지나치게 당리당략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더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면서 이른바 친문 3대 게이트로 화살을 돌렸습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지 못하면 이런 권력형 게이트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은 본회의 첫 안건이 될 가능성이 높은 회기 결정 건에 무제한 토론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희상 의장이 필리버스터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직권 남용 등 혐의로 문 의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되면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했습니다.

16일 오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마지막 회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와 임시회 기간 등 의사일정을 논의할 방침인데, 본회의 개최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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