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제

박원순, "남북 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한 군사 훈련 중단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계기"

Write: 2020-01-15 08:26:25Update: 2020-01-15 09:06:57

박원순, "남북 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한 군사 훈련 중단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계기"

Photo : YONHAP News

방미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북 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해 남북미의 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남북 대화가 꽉 막힌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현지시간 14일, 워싱턴 DC 인근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군사 훈련 잠정 중단 제안은 북미 대화가 진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어도 인도적 지원이나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 공동 유치를 통해 대화의 조건을 만들자는 취지"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남북 관계가 경직된 상황에서 자칫 이벤트성 구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연합 훈련을 생존의 위협으로 느끼는 북한에게 큰 신호를 줄 수 있다며, 북한을 무대로 끌어들일 굉장히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32년 올림픽 개최지가 내년이나 내후년에 결정될 가능성이 있는데, 결정 시기가 임박해 절박할 수 밖에 없기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정부와 협의를 하지 않고 발표한 이유와 관련해 "정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면서 "이 제안은 한국은 물론, 미국 정부, 주변국 모두 우호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그러나 남북미 군사훈련 중단 제안이 북한의 비핵화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올림픽 유치 이후 군사 훈련 재개 여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박 시장은 전날 미국외교협회(CFR) 좌담회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까지 한국·미국·북한의 잠정적 군사훈련 중단을 제안하면서 대북 제재 완화, 방위비 분담금의 합리적 조정 등을 주장했습니다.

추천 콘텐츠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