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출발해 한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비행 도중 기체가 크게 흔들리면서 승무원이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쯤, 일본 기타큐슈 공항을 출발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262편(보잉 737)이 기타큐슈 공항 서쪽 약 70km 지점에서 상승 도중 갑자기 기체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 사고로 객실 승무원 한 명의 왼쪽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67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운수안전위원회는 이를 항공 사고로 판단하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