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실제 주인공인 록 밴드 '퀸'이 이번 주 콘서트를 위해 내한했습니다.

퀸이 15일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던 팬들이 노래를 열창했습니다.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퀸 멤버들도 기쁨을 감추질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14년 이후 5년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퀸은 18일과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에 앞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한 소감과 공연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자리엔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객원 보컬 애덤 램버트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흥행한 이후 한국 팬들의 연령층이 다양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곤 자신들도 더 젊고 진정성 있는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