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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이낙연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종로 출마 정식 제안

Write: 2020-01-22 16:32:04Update: 2020-01-22 16:43:23

민주당, 이낙연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종로 출마 정식 제안

Photo : YONHAP News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직과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 이 전 총리에게 공동 상임 선대 위원장과 서울 종로 출마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 전 총리가 이 대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민주당 총선 입후보자 전·현직 의원 교육연수에서 이 전 총리를 만나 이 같은 제안을 했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 전 총리가) 빠른 시일 내에 답을 전할 것"이라면서 "늦어도 내일 정도까지는 입장을 전달해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구성이 빠르면 설 이후에 바로 진행될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직책이 역시 상임 선대위원장"이라면서 "당연직으로 이 대표가 상임 선대 위원장을 하고 이 전 총리와 함께 하는 투톱체제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설이 지난 이후에는 공동 선대 위원장급을 비롯해 주요 기구를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발표하면서 선대위 출범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이 전 총리에게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하면서 이 전 총리의 종로 출마는 기정사실화 됐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 전 총리가 유력한 당의 대선후보 중 한 분이고 종로라는 상징성을 감안할 때 상대 후보가 누군지 좌고우면하기보다는 종로에 출마시키는 게 좋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판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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