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경부선이 가장 혼잡을 빚으면서 기흥-안성 구간과 옥산-청주 구간에서 40km가 꽉 막혀 있습니다.
중부선은 남이방향으로 오창부터 남이까지, 서해안선은 목포 방향으로 당진-서산 구간 등 27km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반, 광주까지 6시간 50분, 강릉까지 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하루 46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귀성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4일 새벽 0시부터 오는 26일 자정까지 면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