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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현종, 모스크바 도착..."양자 현안, 푸틴 방한 등 논의"

Write: 2020-02-13 08:00:04Update: 2020-02-13 08:33:10

 김현종, 모스크바 도착..."양자 현안, 푸틴 방한 등 논의"

Photo : YONHAP News

최근 미국 워싱턴을 찾아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만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이번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2일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고 귀국한 지 나흘 만입니다.

김현종 차장은 방문 목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자 현안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과 관련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에 대해선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북한 측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선 명확하게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측과 남북 문제나 북미협상 관련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말씀드릴 수 없다며 다소 다른 뉘앙스로 답변해, 러시아 측과 이 같은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중국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김 차장의 방러 직전인 지난 10일과 11일 워킹그룹회의와 북핵 차석대표 협의를 잇따라 열고 남북협력 문제와 북미대화 동향,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차장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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