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의 신설 합당할 새 정당의 이름으로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 이름으로 간판을 바꾼 지 꼬박 3년 만의 당명 변경입니다.
한국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보수당, 전진당과의 신설 합당과 새 정당명을 의결하고 이후 수임기구를 구성,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착수합니다.
한국당은 또 5.18 망언으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결정을 받은 이종명 의원을 1년 만에 제명했는데,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 의원이 미래한국당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가짜정당으로 규정하며 비판했습니다.
13일 오후 선관위가 미래한국당의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공세를 이어갔는데, 선관위가 이런 정치퇴행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서울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온 홍준표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창녕 출마 뜻을 접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