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신속 진단제와 치료제 연구 개발에 모두 1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부터 19일까지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장비와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코로나 19 긴급대응연구'를 진행할 연구진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예기치 못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지원대상 사업은 신속진단법 개발, 치료제 재창출, 바이러스 특성 연구 그리고 연구자원 확보 및 확산 예측 등 모두 4개입니다.
향후 1년간 진행될 예정인 진단법 개발과 치료제 재창출에는 7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2년 동안 진행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성장 특성과 항원을 분석하는 특성 연구 등에는 10억 원이 투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