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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부 "일본 크루즈 내 한국인, 우선 하선 대상자 없어"

Write: 2020-02-13 19:20:36Update: 2020-02-14 08:04:57

외교부

Photo : YONHAP News

일본 정부가 요코하마에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고령자 등을 우선 하선시키겠다고 방침을 밝혔지만, 한국인 14명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크루즈에 타고 있는 승객 9명은 70대 2명, 60대 6명, 30대 한 명"이라면서 "일본 정부가 제시한 고령 기준인 80대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70세 이상일 경우라도 방에 창이 없거나 지병이 있으면 우선 하선시키겠다고 했는데, 한국인 승객들의 방에는 창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울러 당뇨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에도 우선 하선시킬 방침인데, 한국 승객 중에는 고혈압 등을 호소하는 경우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크루즈에 탑승하고 있는 고령에 지병이 있는 탑승자 가운데,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우선 하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루즈에는 현재 한국인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14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아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직 국내 이송을 요청한 승객은 없으며, 다른 국가의 이송 사례도 없어 현재까지는 이송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병이 있는 승객에게는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크루즈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오늘 추가로 44명이 늘어나, 모두 218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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