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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 대통령 만난 총수들, "코로나 극복, 고용창출 최선"

Write: 2020-02-14 08:04:37Update: 2020-02-14 08:40:36

문 대통령 만난 총수들, "코로나 극복, 고용창출 최선"

Photo : YONHAP News

국내 주요기업 총수와 경영진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적극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대응'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은 이같이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사태를 맞고 보니 좀 더 미리 준비했어야 했다는 생각"이라며, "어깨가 무겁고, 지금부터라도 신속하게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글로벌 제조업의 핵심이고, 미국과 함께 가장 큰 시장"이라며 "IT산업의 경우 여러 면에서 준비한 것으로 극복하려 해도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는 항상 있었고 극복할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보다) 협력사의 어려움이 더 크니 실질적 지원이 일어날 수 있게 세심히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자동차 윤여철 부회장은 "현대자동차는 우리 정부의 신속한 지원으로 현재 40개 중국 와이어링 하니스 공장 중 38개가 재가동을 개시했다"며,"국내 공장도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공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가 12만 명으로,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일할 수 있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이 필요하다"며 "와이어링 하니스는 항공운송으로 조달하고 있는데, 해상운임과 30~50배 차이가 나는 만큼 항공관세를 해상운송 기준으로 한시적으로 인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아직까지는 우한의 석유화학 공장 등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고, 충칭의 반도체 사업도 괜찮다"며, "한중 항공 화물 운송이 폐쇄되면 중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웨이퍼의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는 만큼 화물 운송 항공편을 축소하지 말 것을 요청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LG는 안정적 부품 조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생산전략을 재점검하는 중이고, 그 일환으로 작년에 전지 양극재 공장을 구미에 세우기로 결정했다"며, "핵심소재부품의 특정지역 국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산화 다변화가 필요하고, 중소협력사에 인력과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언급하며, "(국민에게) 큰 힘이 됐고, 투자와 고용 창출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니 대통령도 문화콘텐츠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그룹 황각규 부회장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사회적 활력이 저해되고 있다. 롯데호텔의 경우 2만 8천 건의 객실취소가 있었다. 롯데월드몰 입점 상인의 매출감소도 크다"며 유통, 관광 분야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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