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28명 확진자 가운데 모두 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현재 21명의 확진 환자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들 가운데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없고, 환자 1명이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환자는 폐렴이 진행 중이고 발열이 있는 상태여서 산소포화도가 조금 떨어져서 마스크를 통해서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를 하는 상황입니다.
정 본부장은 "이 환자는 다른 환자들보다 비교적 폐렴이 더 급성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폐렴 증상이 있는 나머지 환자들 대부분은 산소치료도 없이 항바이러스제나 보존적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두 6,826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692명이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6,13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