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전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가 17일부터 30일 동안 열립니다.
4.15 총선 전 마지막 국회입니다.
18일부터 이틀동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실시되고, 대정부질문은 24일부터 사흘동안 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부터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까지 다양한 현안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이 코 앞인 만큼 선거구 획정도 중요한 쟁점인데, 호남을 기반으로 한 3당 통합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평화당은 17일 '민주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합의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합의가 이행된다면 28석으로 원내 교섭단체가 되는 만큼 선거구 획정 여야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전진당 등이 합당하기로 한 '미래통합당'도 17일 공식 출범합니다.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최고위원에 원희룡 제주지사 등을 포함한 지도부도 12명도 확정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창당을 추진 중인 가칭 국민의 당은 16일 4개 시도당 대회를 잇달아 열었고, 23일에는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